현직 경찰이 음주운전 하다 사고 내 물의 빚어…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2일 한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대대적인 음주단속 기간 중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2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진안경찰서 소속 A(44) 경사가 지난달 31일 오전 2시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앞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택시와 트럭을 차례로 들이받아 총 3대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A 경사는 연말을 맞아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이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103%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한편 경찰은 A 경사를 대기 발령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