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개럿 리차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2회에는 삼진을 당했으나 5회에는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일자 또 다시 멀티출루한 추신수는 이후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터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역전 2점 홈런 때 동점 득점을 했다.

▲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출처/SPOTV)

또한 추신수는 7회에도 특유의 선구안을 살려 볼넷으로 출루한 뒤 미치 모어랜드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6-2를 만드는 쐐기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시즌 전적 88승 74패로 2015시즌을 마감, 4년 만에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고,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비진시리즈를 치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