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치타가 열창 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나랏말싸미로 출연한 치타는 동작그만과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결의 우승자는 5표차로 승리한 동작 그만이었다. 패배한 나랏말싸미는 솔로곡 무대에서 신촌블루스 '골목길'을 부르며 매력적인 보컬을 뽐냈다. 정체를 드러낸 나랏말싸미는 여성 래퍼 치타였다.

이에 대해 치타는 "원래 꿈이 보컬이었다. 사고가 난 뒤 목에 호스도 오래 꽂고 있었다. 노래를 접을 수밖에 없었다"며 "뭔가 하나를 위해 살고 싶었는데 그게 음악이었다. 너무 혼란스러웠는데 랩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어느 순간 번뜩했다. 랩은 내게 동아줄같은 존재였다"고 밝혔다.

▲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치타가 열창 중 눈물을 흘렸다.(출처/MBC)

치타는 솔로곡 무대에서 김범수 '슬픔 활용법'을 부르다 돌연 눈물을 보였다. 치타는 눈물을 쏟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복면가왕'에 나와 처음 꿨던 꿈을 이뤘다. 그래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며 "노래는 내가 랩을 하다가도 잡고 있는 것이다. 랩을 하다 중간에 노래를 넣을 수도 있고 그런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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