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올해 처음으로 유료화를 시도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구름인파로 물결을 이루었다.

진주시는 주말인 지난 3일에만 무려 5만여 명의 유료 관람객들이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입장료는 어른 1만 원, 학생 국가유공자 군인 장애우 5000원, 20인 이상(외국인 10인이상) 단체 20% 할인이다.

개막 첫날부터 이날까지 나흘 간 행사에서의 티켓 예매를 통해 입장한 유료 관람객의 공식적인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14만 명 이상에 이를 것이라는 추측이다. 무료 시민 입장까지 합치면 모두 20만 명 이상은 다녀갔다는 게 일부 시민들과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 올해 처음으로 유료화를 시도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구름인파로 물결을 이루었다.(출처/KNN)

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 10월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진주를 찾은 관람객 중 진주 IC를 통과한 차량은 1만 9000여 대, 문산IC 1만여대, 서진주IC 1만 1000여 대로 총 4만여 대의 차량이 3일 하루 축제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주말 진주 IC의 경우보다 무려 5600여 대 늘어난 수치다. 전체적으로는 1500대 정도가 증가했는데 국도 3호선인 진주~사천, 진주~산청, 국도 2호선인 진주~하동, 국도 33호선인 진주~합천 방면에서 진주시로 진입한 차량을 더할 경우 예년 못지않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임시주차장의 경우 혁신도시(군부대)에 1900여 대, 검문소에 2700대, 도매시장 750여 대, 평거대로(공설운동장 등) 임시주차장에 3200여 대의 차량이 이용하면서 지난해보다 오히려 670여대의 차량이 증가한 8500여 대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주시는 11일간의 축제 기간 중 9일부터는 한글날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가 한번 더 남아있어 이 기간이 축제의 성패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보고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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