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승려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안철수로 단일화 카드를 썼으면 이기고도 남는 거였다”면서 ‘문재인으로의 단일화’는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으로 단일화 되면서 안철수 지지세력 중에 도저히 민주당으로 올 수 없는 세력이 떨어져 나가 아무리 진보세력이 힘을 모아도 50%의 벽을 넘기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법륜 승려는 “(박근혜 당선인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라도 역사인식에 대한 전환을 했다”며 “국민은 노무현 정부의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는데 민주당은 그런 문제에 대해 변화의 흉내도 내지 못했다”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법륜 승려는 안철수 전 후보의 민주당 입당이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예상하며 그는 “안 전 후보는 국민의 여망에 떼밀려 온 분이기 때문에 결국은 민주당이 함께 가겠지만, 현재 민주당은 충분히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새로운 방식으로 새 정치를 여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따라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문의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 02-838-5150
보도자료 문의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 02-838-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