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세계불꽃축제 2015가 열린다는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아 한국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한화그룹이 지난 24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 미국, 필리핀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10만여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을 쏜다.

불꽃축제를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크게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지구로 나뉜다. 매년 수많은 인파로 북적여 명당자리를 사수하는 요령이 필요한데 가장 아름답기로 꼽히는 한국팀 불꽃놀이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가장 잘 보이지만, 오후 2~3시쯤 가지 않으면 서 있기도 힘들만큼 인파가 많이 몰리니 유의해야한다.

▲ 서울세계불꽃축제 2015가 열린다는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출처/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반면 여의도 반대편 한강공원 이촌지구는 같은 시간대에 비해 여의도보다 훨씬 여유롭게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맞은편 63빌딩과 함께 불꽃을 볼 수 있기 때문. 축제가 시작되면 강변북로를 지나는 차들이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불꽃을 감상하기 때문에 도로가 마비될 것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한강대교 아래 노들섬, 1호선 노량진역 인근의 노량진 주차타워와 한강대교 위 전망대 쉼터인 노들카페가 누리꾼들 사이에 명당자리로 꼽힌다.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선유도와 남산 N서울타워 역시 연인 또는 가족과 불꽃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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