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국방부는 1일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기념식에는 정부와 군의 주요 인사를 포함해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육·해·공군의 창설을 완료한 '국군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1993년 이후 국군의 날 행사는 5년마다 돌아오는 대통령 취임 첫해에는 기념식과 함께 대규모 시가행진으로 진행됐다.

▲ 국방부는 1일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출처/MBC)

올해 10월에는 '강한 국군의 달'이라는 표어에 맞게 국군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리 군의 발전상을 과시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국방부는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계룡대 대연병장과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었으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실내에서 기념식만 열기로 했다.

내일부터 11일까지 경북 문경에서는 세계 군인 체육대회가 열리며, 육군은 내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을 열어 육군의 최신 무기를 전시하고 특전사 고공 강하 시범 등을 펼칠 계획이다.

해군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작전기지에서 미국 핵항공모함 레이건호가 참가한 가운데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을 개최한다.

이어 20일부터 25일까지는 공군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F-22 '랩터' 전투기가 참가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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