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시험이 오픽과 토익스피킹이다. 두 시험 모두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지만 시험 유형과 특성은 조금씩 다르다. 많은 기업에서 오픽과 토익스피킹을 입사 또는 승진 평가 자료로 활용하고 있어 두 시험 모두 공신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회사마다 요구하는 시험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픽은 미국의 세계 최대 외국어 평가 전문기관인 ACTFL에서 약 40년 이상 세계적인 외국어 말하기 평가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는 ACTFL OPI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채점을 하고 있다. 토익스피킹은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채점관들이 채점 당일 개발자와 똑같이 채점해야 하는 캘리브레이션테스트(Calibration Test)를 진행해 등급, 등락폭을 최소화 한 시험이다.

 

그럼 오픽과 토익스피킹의 차이는 무엇일까? 오픽은 컴퓨터를 이용한 응시자 개개인의 대답을 녹음한 후 미국의 평가 서버로 전송되어 공인평가자가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실생활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며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약 40분가량 테스트를 진행한다. 오픽은 토익스피킹과 달리 시험 도중 ‘일시정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고, 시험 중간에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반면 토익스피킹은 11개의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유형이 제한적이라서 시험 시간이 20분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지문이 나오면 그에 맞는 대답을 하도록 되어 있다. 자신의 주제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순발력과 재치가 요구되지만 문제 유형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암기 형식으로 준비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2013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가 응시자와 응시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오픽보다 토익스피킹이 더 어렵다고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하지만 실력 측정의 정확한 면에서 토익스피킹보다 오픽이 더 정확하다고 답해 오픽에 대한 신뢰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오픽과 토익스피킹 모두 전화영어, 화상영어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이런 시스템은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모두 단순히 문법이나 어휘, 영어규칙 등에 대한 지식여부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영어를 얼마나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는지를 보기 때문이다.

2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차지한 전화영어, 화상영어 업체 민트영어는 자체 제작한 교재와 동영상 강의, 원어민과 1:1 수업을 통해 오픽과 토익스피킹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검증받은 커리큘럼으로 실제로 많은 수강생들이 원하는 목표 등급을 받았다. 이들은 원어민 강사와 상호 피드백으로 답변을 강화하고, 표현을 보충하는 실전 인터뷰 연습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민트영어 관계자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확인한 뒤, 가장 적합한 코스를 추천받아 오픽과 토익스피킹 시험을 준비하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특화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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