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페루의 국화이기도 한 국화이면서 미국 캔자스주의 주화이기도 한 해바라기는 8월에서 9월에 피는 꽃으로 노란 태양을 닮아 태양의 꽃이나 황금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해바라기는 기다림과 그리움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전설도 내려오고 있다. 옛날 그리스 어느 연못에 요정이었던 두 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바다의 신의 딸이었기 때문에 해가 진 후부터 동이 틀때까지만 연못 위에 나와 놀 수 있다는 규율을 지켜야 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정해미)

하지만 연못에서 놀다보니 동이 텄고 태양의 신 아폴로가 빛을 발하면서 그 황홀한 빛에 두 자매는 넋을 잃게 된다. 그리고 서로 아폴로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시작했으며 결국 언니가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신에게 알려 죄수로 갇히게 된다.

언니는 아폴로의 환심을 사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아폴로는 언니의 나쁜 마음을 알게되고 거들떠 보지를 않았다. 결국 아폴로의 사랑을 얻디 못한 채 발이 땅에 박혀 한 포기 꽃으로 변했는데 그 꽃이 해바라기라고 한다.

아름다운 사진 '정해미'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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