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첼시(잉글랜드)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포르투(포르투갈)에 덜미를 잡혔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포르투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포르투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포르투의 골이 먼저 터졌다. 전반 39분 첼시 골키퍼의 선방으로 흘러 나온 공을 안드레가 문전에서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첼시도 전반 46분 페널티박스에서 윌리안의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첼시(잉글랜드)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포르투(포르투갈)에 덜미를 잡혔다.(출처/네이버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정보)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포르투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7분 루벤 네베스의 코너킥을 마이콘이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1분 뒤 코스타가 슈팅을 날랐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고 말았다.

경기후 무리뉴 첼시 감독은 "포르투 원정은 경기하기 힘든 곳이다. 포르투는 어려운 상대였다"라고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를 맡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한편 첼시는 1승 1패가 되어 선두에서 3위로 떨어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