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현의 우승 소식이 전해졌다.

남자프로테니스(ATP) 간판 정현은 9월 27일 대만 가오슝에서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 가오슝 챌린저 대회 결승에서 인도의 유키 밤브리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세트 게임스코어 0-4까지 끌려간 정현은 이후 반격에 나서 첫 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도 여세를 몰아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정현은 ATP가 28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3위보다 열다섯 계단 오른 58위로 도약했다. 지난 5월 기록한 종전 최고 순위 69위도 경신했다.

▲ 정현의 우승 소식이 전해졌다.(출처/YTN)

이는 전날 대만 가오슝에서 끝난 ATP 가오슝 챌린저 대회 남자단식 우승이 반영된 결과로 랭킹 포인트 125점을 보태 순위가 크게 올랐다. 정현은 우승 상금 1만8000달러(약 2100만원)를 획득했다.

28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선전오픈(총상금 60만7940 달러)에 출전하는 정현은 29일 1회전에서 우디(224위ㆍ중국)와 맞붙는다.

한편 선전오픈에는 토마시 베르디흐(5위ㆍ체코)가 1번 시드를 받았고 2번 시드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14위ㆍ크로아티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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