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추석 연휴.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집을 비워야 하는 일이 일쑤다. 뿐만 아니라 상점이나 점포의 도난 사고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추석연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대비해야 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 언제, 가장 조심해야 하나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사장 육현표)은 지난 21일 최근 3년간 추석연휴의 절도범죄 분석에 따르면, 절도의 60%가 추석 연휴 첫째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즉, 연휴 첫째날은 각별히 절도 범죄에 당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 상점 범죄예방 법
도둑들은 점포가 문을 닫는 것을 노리기 쉽다고 한다. 특히 주로 현금을 취금하는 일반점포, 음식점에서 발생한 도난사고가 65%이상 차지한다. 또한 절도범죄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시간대는 인적이 드문 자정에서부터 아침 6시 사이로 이 사이에 문을 닫는 점포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빈집털이 예방
며칠씩 집을 비우는 경우, 빈집털이 도둑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때문에 신문이나 우유 등 배달되는 물건을 쌓이지 않게 해 빈집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빈집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창문의 잠금장치는 물론, 가스 배관등을 타고 오르지 못하도록 기름칠 등을 해 놓는 것이 좋다.

▶ 우편함 정리
집 앞의 신문이나 우유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우편함 역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도둑들이 가장 주의깊게 살펴보는 곳은 우편함으로, 우편함에 우편물이 많이 쌓여 있으면 자칫 타깃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고향길 떠나기 전, 우편함의 우편물들을 미리 확인 하도록 하자.

▶ 전기와 가스 점검 필수
범죄로부터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오랫동안 집을 비울때는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사용하지 않는 전열 및 전기기구 코드를 모두 뽑아두고, 가스 코크와 중간 밸브 등을 잠가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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