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장소, 회식장소로 좋은 안산 추천 맛집 ‘김제한우’

[시선뉴스] 일주일에 한두 번 가족외식모임을 하려고 해도 장소선택은 지극히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맛은 물론 가격에 분위기까지 괜찮은 곳을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규모가 커지는 회식의 경우엔 더 어려워진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적당한 회식장소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외식 메뉴는 한우 고기집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단연 고잔역과 중앙역 사이에 위치한 ‘김제한우’가 독보적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안산시 고잔동, 중앙동, 초지동 일대에서는 이곳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김제한우’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상호처럼 이곳은 전북 김제의 한우를 취급한다. 김제시에서는 김제와 정읍 등지의 논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청정 총체보리와 볏짚만을 사료의 원료로 사용해 여기에 유산균·쌀겨·옥수수 등을 섞어 발효시킨 사료로 한우를 사육한다. 이렇게 사육되는 총체보리한우는 병에 대한 저항력이 크게 높고 분뇨는 땅으로 되돌려져 자연스럽게 친환경 축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총체보리한우는 지난 2005년 축산물급판정소에서 실시한 한우 고급육 최우수생산농가선정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6년 6월부터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친환경 한우답게 총체보리한우는 보리 알곡이 여물기 전에 줄기와 함께 베어 발효시킨 유기농 총체보리를 먹여 키워 지방 빛깔이 희고, 올레인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더욱 고소하다. 또한 식감이 뛰어나고 풍미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안산맛집 ‘김제한우’의 대표도 매주 직접 김제로 내려가 총체보리 1+등급 암소를 잡아온다. 친환경 암소인지라 일반 한우에 비해 지방을 제거한 육량을 고려하면 가장 고가인데도 유통마진이 붙지 않아 일반 한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한우를 잘 모르는 손님들도 김제한우에서 나오는 소고기의 육질과 화려한 마블링만 봐도 여기가 왜 안산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지 이해가 된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이 곳은 한우 맛집에 대한 일반 고객의 기대를 그대로 만족시키는 곳이다.

대표메뉴는 특수모듬과육회다. 살치살, 안창살, 갈비살, 등심 등 한우의 여러 고급부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수모듬이나 색감 좋은 살코기 부위를 전라도식으로 무쳐준 매콤한 육회 모두 수도권 일반 한우집에 비해 현저히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기본찬도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는데다 직접 만들고 담궈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한우가 듬뿍 들어가 진한 국물이 일품인 한우된장찌개, 함흥냉면, 육회비빔밥, 갈비탕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사 메뉴도 준비돼 있어 평일 점심에도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많다.

홀이 워낙 넓고 테이블도 좌식과 입식의 형태로 되어 있고 룸도 3개에 20~30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상차림비도 무료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과 오락 기구도 마련돼 있다.

김제한우 관계자는 “김제한우는 안산 고잔역과 중앙역 근처로 접근성이 좋고 건물 주차장이 넉넉히 있어 누구나 찾아오기 편리하다. 고잔동, 중앙동, 초지동 주민들이 많이 몰리는 메가박스 뒤쪽 골목에 위치해 회식장소는 물론 모임장소로도 애용된다. 오늘 저녁 안산 대표 맛집‘김제한우’에서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암소 한우의 소프트한 진면목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