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노트5의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야 하는 시장이다.

애플도 아이폰6S의 1차 출시국에 중국을 포함시키는 등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갤럭시노트5는 당장 아이폰6S의 정면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한 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이통사중 하나인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갤럭시노트5(SM-9200)의 판매를 시작했다.

▲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노트5의 판매를 시작했다.(출처/삼성전자)

중국 시장용 갤럭시노트5는 외관과 기능이 모두 동일하지만 중국에서 채택한 TD-LTE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점이 다르다. 또한 2개의 가입자인증모듈(SIM) 카드를 지원한다. 듀얼 심카드 스마트폰은 2개의 SIM카드를 꽂을 수 있어 음성과 데이터 상품을 따로따로 가입해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갤럭시노트5 중국 시장 출시가는 5388위안(약 99만7000원)으로 정해졌다.

한편 갤럭시노트5는 이달 25일 출시하는 아이폰6S와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6S를 출시하면서 전에 없던 '로즈골드' 색상을 추가하는 등 중국인을 겨냥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선주문량이 12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로즈골드 아이폰6S플러스 모델이 가장 먼저 매진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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