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각) 한 정보기술(IT) 전문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듀얼 카메라를 내년 출시할 스마트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출처/삼성전자)

듀얼카메라는 휴대폰 후면에 2개 카메라렌즈를 장착해 촬영할 수 있다. 1번 카메라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2번 카메라는 주변 배경을 촬영해 두 개 영상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화질이 선명하고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싱글카메라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역광을 사후 보정하거나 피사체를 두드러지게 하는 기능(아웃포커싱)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기 제품의 사양이나 출시 시기는 확정된 게 없다"며 "연구개발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7의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6(5.1인치) 보다 확대된 5.7인치로 나올 것이란 전망 속에 5.2인치, 5.8인치 두 모델로 출시될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애플이 '아이폰6'부터 2가지 화면크기 제품을 선보인 것처럼 주력 모델을 세분화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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