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더니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었다. 건강을 위해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여러가지 이유로 가을에 산을 찾는 사람이 많다.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은 등산이지만 사소한 것들을 주의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등산시 안전사고를 줄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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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등산화는 필수이다. 흙길이나 암벽으로 되어있는 산은 가벼운 운동화나 샌들 같은 신발로 오르면 미끄러 질 수 있어 큰 사고로 연결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등산화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통풍이 잘되고 가벼운 것으로 선택하며 평소 신는 구두 사이즈보다 5~10mm 정도 여유 있는 신발을 신어야 발이 붓더라도 불편하지 않게 된다.

두 번째, 바람막이 점퍼를 준비한다. 산을 오르다 보면 운동하면서 땀이 나지만 산 높이 올라가게 되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지게 된다. 이때 보온, 방수, 방풍 등에 좋은 바람막이 점퍼를 준비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

세 번째, 간식거리를 챙긴다. 산을 오를때는 체력이 많이 소모가 되기 때문에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오이와 초콜릿이 좋은데 위에 부담이 가는 음식보다는 수분을 채워주고 열량을 채워줘 산행으로 인한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산을 오르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 스트레칭을 해야한다.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의 강도는 몸에 열이 돌고 살짝 땀이 날 정도로 가볍게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강도와 열량 소모가 높은 산행을 하기 전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등산을 하면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아름다운 단풍도 보고 심신도 안정시키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등산이지만, 산은 위험한 곳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조금만 주의해서 아름다운 가을 산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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