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열렸다.

강정호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5번 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 신시내티 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3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 강정호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 안타행진을 이어갔다.(출처/강정호 인스타그램)

특히 상대 선발 레이젤 이글레시아스를 맞아 첫 타석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싱커(93마일)를 받아쳤지만 타구는 멀리 날아가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타석인 3회초에는 장타가 나왔다. 1사에서 타격에 임한 강정호는 볼 3개를 골라낸 뒤 4구째 포심 패스트볼(91마일)을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어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닐 워커의 2루 땅볼과 이글레시아스의 보크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라이셀 이글레이사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8월 2일 맞대결에서 홈런을 날렸다. 이는 강정호의 시즌 8호째 홈런이었다. 당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현재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4회말 5대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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