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더 넓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격’ [시선뉴스]
[카드 뉴스] 더 넓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격’ [시선뉴스]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5.09.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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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기자]

파격(破格): 격식을 깨뜨리거나 벗어남

교황(敎皇): 사도 베드로의 정통성을 잇는 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이자 로마의 주교

파격이라는 단어에 세상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을 사람 중 한 명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거침없는 파격 행보.

남녀평등을 실천하다(2013.3.28) - 그리스도의 12제자가 남자였기 때문에 남성에게만 세족례를 거행하던 교회의 전통법규를 따르지 않고 무슬림과 여성에게 최초로 세족례를 거행하다.

동성애를 포용하다(2013.09.19.) - “동성애자들에게 자비를 갖고 함께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다.

세월호 희생자의 편에 서다(2014.8.19) - 한국 방한 시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닌 것이 정치적인 중립을 해친다는 말에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고 말하다.

낙태를 한시적으로 용서하다(2015.9.1) - 자비의 희년 동안 낙태여성의 죄를 사할 권한을 부여한다고 말하다.

가난하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품기 위해 가톨릭의 정점에 서서 모든 격식을 내려놓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격’. 그의 파격은 기존의 것을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닌 좀 더 넓은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랑’의 다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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