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내년 1월 국내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정보기술(IT)전문매체는 넷플릭스가 내년 1월 국내에 서비스하기 위해 국내 통신사업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국내 통신사업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통신사의 TV 셋톱박스 및 단말기에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본 설치하는 방식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내년 1월 국내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출처/넷플릭스 홈페이지)

넷플릭스가 국내에 진출할 경우 국내 케이블 업체들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저렴한 가격과 언제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용자를 빠르게 확대해나갔다.

한편 넷플릭스(Netflix)의 글로벌사업총괄책임자인 그레고리 피터스가 방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그레고리 피터스가 오는 9∼11일 열리는 제15회 '국제방송영상견본시'(Broadcast Worldwide·BCWW)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고 7일 밝혔다.

그레고리 피터스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을 한다.

그는 세계적인 인터넷TV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콘텐츠 소비 방식이 인터넷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현상을 분석하고, 넷플릭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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