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선발로 출전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선발로 출전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출처/강정호 인스타그램)

이날 강정호는 1회초 2사 2루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3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뜬공을 치고 말았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에 반응했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강정호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스클라파니의 4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페드로 알바레즈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강정호는 8회초 1사 1, 2루에서 신시네티의 두 번째 투수 점보 디아즈와 승부를 펼쳤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6구째를 노렸지만 이것이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연결됐다.

한편 이날 7안타를 내고도 1득점에 그친 피츠버그는 결국 1-3으로 패했다. 시즌 전적 81승 55패가 된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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