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삼성은 7일부터 삼성커리어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삼성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이번 삼성은 올 하반기 4000여 명을 뽑는다는 계획으로 7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 접수를 받는다.

▲ (출처/삼성커리어스 캡쳐)

변경된 절차로는 채용 절차는 ‘GSAT-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에서 ‘직무적합성 평가-G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 5단계로 늘어났다. 또한 명칭을 SSAT에서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바꿨다.

기존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학부/어학 성적만 갖추면 서류전형 없이 누구나 GSAT에 응시할 수 있었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에 응시할 수 있다. 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삼성그룹은 1995년 열린 채용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채용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더 많은 이가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 학점제한 기준(3.0이상/4.5만점)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시험 위주의 획일적 채용방식을 직군별로 다양화한 것도 핵심이다.

다만 회사·직군별 영어회화 기준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같은 회사 지원횟수 3회 제한도 없어진다. 동일 접수 기간에는 1개 계열사에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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