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몸에서도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데, 그 반대가 됐다. ‘부탁해요, 엄마’ 유진과 이상우가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면서, 시청률은 정점을 찍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26.5%(AGB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다.

▲ (출처/'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쳐)

이날 방영분에서는 이진애(유진)와 강훈재(이상우)의 로맨스에 결정적인 발판이 마련됐다. 어쩌다 보니 훈재가 진애의 집에 하숙생으로 들어오게 된 것. 그러나 동출(김갑수)이 훈재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었다. 그가 살 곳이 곧 진애네 집이라는 것을. 진애 또한 동출과 형순(최태준)이 훈재의 짐을 극비리에 갖다 놓은 탓에 하숙생이 들어왔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과연 동출이 기획하고 형순이 가담한 훈재의 하숙생활은 무사히 이어질 수 있을까. 특히 집안의 절대甲 산옥(고두심)은 자신의 허락도 없이 불쑥 들이닥친 하숙생 훈재를 허락할까. 한 가지 분명한 건, 훈재의 하숙 생활이 시작된다면 진애와의 로맨스는 전과 확연히 다른 속도를 보여줄 것이라는 사실이다. 누가 봐도 썸을 타는 듯 달달한 기운을 풍기고 있는 두 사람이 마음은 물론 몸까지 가까워지게 됐으니 말이다.

한편, 진애와 훈재의 알콩달콩 로맨스로 매주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부탁해요, 엄마’. 오는 12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제9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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