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페이스북이 인수한 메시징 서비스 전문업체 왓츠앱(Whatsapp)의 월간 사용자 수(MAU)가 9억명을 돌파했다.

왓츠앱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얀 코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왓츠앱 월간 사용자 수가 9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8일(현지시각) 월간 사용자 수가 8억명을 넘었다고 발표한 후 약 4개월 반 만에 1억명이 늘어난 것이다.

▲ 페이스북이 인수한 메시징 서비스 전문업체 왓츠앱(Whatsapp)의 월간 사용자 수(MAU)가 9억명을 돌파했다.(출처/왓츠앱 홈페이지)

지난해 8월 왓츠앱 월간 사용자 수는 약 6억명이었으며, 지난 1월에는 7억명으로 증가해 약 4개월마다 1억명씩 꾸준히 증가한 셈이다.

지난 페이스북 메신저 역시 월간 7억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하고 있고, 트위터는 지난 7월 3억명을 넘어섰다.

한편 '와츠앱(WhatsApp)' 이용자의 대부분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폰과 윈도우폰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외 IT 매체에 따르면 벤터비트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전체 왓츠앱 사용자 10명 중 7명이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윈도우폰 점유율이 눈에 띈다. 점유율은 10%로 블랙베리 OS와 파이어폭스 OS 등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조사가 와츠앱이 유럽과 개도국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에서라며 윈도우폰 사용자가 많은 특성상 점유율이 높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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