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남 광양)] 가을의 시작을 알려줄 전어축제가 올해부터 ‘섬진강 문화축제’로 이름을 바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섬진강문화축제는 “섬진강 따라 가을의 맛과 멋이 있는 망덕포구로!” 라는 주제로 섬진강의 역사∙문화∙관관 자원을 활용한 공연, 시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양시)

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첫째 날인 4일은 섬진강권 시민들이 참여하는 섬진강 게이트볼 대회, 망덕산 등반대회가 개최되고 오후 7시부터는 섬진강을 배경으로 7080 가을향연, 섬진강문화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양시)

둘째 날인 5일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및 재첩줍기 체험 행사, 광양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버꾸놀이와 비보이 공연,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 가을을 알리는 팝오케스트라 공연, 개막식, 불꽃놀이, 초대가수 축하콘서트가 진행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양시)

마지막 날인 6일은 광양시 풍물굿 한마당으로 시작하여 광양버꾸놀이 명인명무전, 관광객 장기자랑, 광양시립국악단 퓨전 축하공연, 섬진강문화가요제 본선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양시)

이 밖에 부대행사로 섬진강권 다문화가정 먹거리 경연대회, 무접도(舞蝶島)에서 소원나비 달기,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열 종류가 넘게 준비되어 있다.

섬진강문화축제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제철인 가을전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16년 전통의 축제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섬진강문화축제(구, 전어축제)>
기 간: 2015년 9월 4일(금) ~ 2015년 9월 6일(일)
장 소: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주행사장: 무접섬광장)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