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불꽃남자' 권혁(32·한화이글스)은 역대 구원 11패라는 불명예를 쓰게 됐다.

권혁은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6-6으로 팽팽한 동점을 이루던 10회, 결승타를 포함 4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 한화이글스 투수 권혁(출처/한화이글스 홈페이지)

이날 권혁은 7회 2사부터 등판했고, 9회 정규이닝까지 2 1/3이닝동안 깔끔히 막아냈지만, 김성근 감독은 권혁을 10회에도 등판시켰고 결국 권혁은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권혁은 올 시즌 최다패(2위 소사 10패) 투수이자, 역대 구원투수 최다패 기록의 보유자가 됐다.

시즌 70번째 등판 경기에서 패배의 쓴 맛을 본 권혁은 104이닝을 던져 9승 11패 15세이브 4홀드 7블론, 방어율 4.76을 기록했다.

한편, 권혁이 속해있는 한화이글스는 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넥센히어로즈와 시즌 15차전 경기를 펼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