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2011년에 방영된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여주인공인 이연재(김선아 분)은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아 자신의 20가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하나씩 이뤄가며 행복한 삶에 대한 해답을 찾아간다.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시청률이 높지는 않았지만 이후로 사람들이 각자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죽기 전에 해야할 일을 적는 버킷리스트는 어디에서 유래된 말일까?

 

버킷리스트는 ‘Kick the Bucket’ 에서 유래된 말로, 중세시대에 자살하거나 교수형으로 죽을 때 목에 밧줄을 감고 양동이를 발로 차 버리는 행위에서 전해졌다. 죽기 전 차버리는 양동이인 Bucket을 차버기리 전, 죽는 순간이 오기 전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를 버킷리스트라고 하는 것이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때 알아두면 좋은 SMART 작성법이 있다. S는 specific으로 리스트를 작성할 때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버킷리스트로 세계여행을 계획한다면 구체적으로 여행하고 싶은 나라 리스트를 적는 것이 좋다.

두 번째 M은 measureable로 측정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수치화로 나타낼 수 있는 목표는 구체적인 수치를 적어서 측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A는 Act-oriented 행동지향적이어야 하는데 단순히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할 수 있는 목표들이어야 한다.

네 번째 R은 reality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중심으로 작성하고 마지막으로 T는 time-limited로 마감시간을 정해 시간 내에 이룰 수 있게 해야 진정한 버킷리스트가 완성이 된다.

버킷리스트는 단 한 번 사는 인생에서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하루하루 무의미한 시간을 흘려보내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다면 2015년의 반이 훌쩍 지나간 이 시점에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의미있는 삶으로 전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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