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말복도 지나가고 무더위 대신 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알게 한다. 선선한 날씨에 이곳 저곳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 먹거리 많고 볼거리 풍성한 전주에는 관광객들이 연일 몰리고 있다.

전주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음식창의도시’로 타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음식이 가득하며 맛집이 많기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특히 전주한정식은 정갈한 차림새와 푸짐한 양 및 가짓수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주여행 도중 한정식을 먹지 못했다면 전주여행을 제대로 한 게 아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전주한정식 추천 맛집으로는 ‘늘채움’을 추천할 만하다. 이곳은 전주 현지인들도 인정한 전주 맛집으로서, 지역 모범음식점은 물론 다양한 표창을 받아 맛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주인과 직원 간 유대관계도 끈끈해 손님들에게 언제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한다.

늘채움의 전주한정식은 손님들의 건강과 푸짐한 상차림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게 특징이다. 일례로 이 집의 특색 중 하나인 메인요리 ‘모듬 생선구이’에서 전주 맛집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근적외선으로 생선을 구워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고, 겉은 바삭하며 속은 부드러운 생선살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안동간고등어와 법성포 굴비맛은 전주 맛집으로 인정받아 마땅하다는 평가다.

또한 노릇노릇 구워져 먹기 좋게 썰어져 나오는 떡갈비를 비법 소스에 찍어 한 입 먹어보면 전주 떡갈비가 왜 유명한지 단번에 알아챌 수 있다. 여기에 보쌈, 장어구이, 해물볶음, 아침마다 정성껏 준비하는 밑반찬, 갓 지어 바로 손님상에 내놓는 돌솥밥 등 차려진 것만 보아도 배가 부를 정도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늘채움은 전주의 또 다른 명소 ‘덕진공원’과도 가까워 덕진공원 맛집으로 불린다. 늘채움에서 식사를 마친 후 덕진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듯하다.

늘채움 관계자는 “덕진공원 앞에서 30년 동안 2대째 운영 중인 늘채움은 한결같이 깨끗한 음식, 손님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오픈 주방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전주 저렴한 한정식을 찾는 손님들에게 늘 100%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늘채움은 덕진공원 앞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문의는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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