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해 산모의 평균 연령이 32.04세로 오르는 등 산모 평균 연령이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산모의 평균 연령도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첫째 아이를 낳는 산모의 평균 연령(30.97세)은 31세, 둘째, 셋째 아이를 낳는 산모의 연령도 각각 32.80세, 34.47세로 1년 전보다 0.18세, 0.11세 올라갔다.

▲ 지난해 산모의 평균 연령이 32.04세로 오르는 등 산모 평균 연령이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출처/PIXABAY)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율은 21.6%로 1년 전보다 1.4% 포인트 상승했다. 30대 후반(35∼39세)의 여성인구 1000명당 출산율도 43.2명으로 전년보다 3.7명 증가했다.

또한, 30대 후반 산모들이 많아지면서 '합계 출산율'은 반등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1.21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늘었다.

한편 산모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출생아 수에도 관심이 쏠린다. 출생아 수는 2010~2012년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05년 1.08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2011년 1.24명, 2012년 1.30명으로 회복하다 2013년 '초저출산'의 기준선 아래인 1.19명으로 떨어졌다.

또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도 1.205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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