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 의왕)]

경기도 의왕시 청계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청계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 충렬왕 10년에 조인규가 사재를 들여 중창하였으며 이 후 약 500년 간 후손들이 중창을 거듭한 사찰로 조선시대에 이르러 선종의 대표사찰 역할을 했던 사찰이다.

청계사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 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극락보존과 종각, 삼정각, 수각, 산신각 등의 10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고즈넉한 사찰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염미숙)

인덕원역 2번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청계사 입구에서 내려 30분 정도 걸어올라오면 되는데 계단도 많고 아름다운 청계산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등산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염미숙)

청계사는 2000년 10월, 극락보전에 아미타삼존불 가운데 관음보살상의 상호 왼쪽 눈썹 주변에 우담바라 꽃이 피어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우담바라는 '부처를 의미하는 상상의 꽃'으로 3000년에 한 번씩 피어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염미숙)

또 극락보전 오른 쪽에는 약 15m 길이의 높이는 2m인 와불상이 있다. 와불상은 청계사 주지스님이었던 지명스님의 주도로 1997년부터 1999년, 약 2년 동안 주먹 크기의 차돌을 붙여 만들어 완성한 것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염미숙)

청계산을 방문한다거나 고즈넉한 사찰 나들이를 하고 싶다면 역사적으로 의미도 있고 아름다운 청계산의 풍경까지 즐길 수 있는 청계사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사진 '염미숙'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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