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아스날과 리버풀이 치열한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서 득점 없이 비겼다. 지난 1999년 이후 16년 만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 아스날과 리버풀이 치열한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출처/NAVER SPORTS)

경기 초반은 리버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리버풀은 벤테케의 땅볼 크로스를 쿠티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의 기세는 계속 됐지만 또 한 번 골대에 울었다. 전반 44분 쿠티뉴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강하게 날린 슈팅이 체흐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이 되자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아스널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절묘한 왼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공은 골대에 맞았다.

지루도 후반 24분 리버풀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아스널은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2승 1무(승점 7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률. 리그 3위에 랭크됐다.

결국 두 팀은 0대 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2승 1무, 아스날은 2무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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