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늘(23일) 처서(處暑)를 맞아 단어의 유래에 관심이 쏠린다.

처서는 가을의 두 번째 절기인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드는 절기로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음력으로는 7월 중순에 해당한다.

처서가 오면 여름의 더위가 가시며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된다. 처서는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오늘(23일) 처서(處暑)를 맞아 단어의 유래에 관심이 쏠린다.(출처/YTN)

다소 시원해진 처서에는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는 관련 속담이 전해지기도 한다.

한편 처서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은 추어탕, 칼국수, 복숭아 등이며, 여름 동안 허해진 몸을 보양하기 위해 차가운 음식보다 따뜻한 음식을 주로 먹는다.

처서인 오늘은 서울이 31도, 청주와 대전, 대구가 30도, 창원 29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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