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나귀' 김슬기가 마지막 빙의를 했다.

22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마지막 회에서 신순애(김슬기)는 나봉선(박보영)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갔다.

이날 나봉선(박보영)은 떠나는 순애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몸을 빌려주고, 강선우(조정석)와의 이별의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도왔다.

▲ 22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마지막 회에서 김슬기가 마지막 빙의를 했다.(출처/tvN)

신순애는 나봉선에게 빙의돼 강선우를 찾아갔다. 이 사실을 모르는 강선우는 나봉선에게 "뭘 그렇게 빤히 보냐. 부끄럽다 "라고 말했다.

나봉선의 모습을 한 신순애가 "셰프"라고 말하자 강선우는 "왜 그러냐. 아저씨(이학주) 때문에 기분 안 좋냐"라고 되물었고, 신순애는 "저다. 봉선이가, 나봉선이 셰프한테 마지막 인사 하라고 해서…."라고 말을 이었다.

강선우는 "뭐라고 해야 할지"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신순애는 "아무 말 안 해도 된다. 저 셰프한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살아있을 때 한 번도 해 보지 못했던 것들 그 느낌 그리고 저 여기서 정말 행복했다. 이제 여한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선우 역시 "내 동생의 사고의 진실을 알게 해줘 그리고 미안하다. 그것 때문에 죽게 만들어서"라며 포옹했다. 이어 자신의 이름 '신순애'를 불러주는 선우에게 순애는 눈물을 흘리며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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