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 20일 오후 4시경 서부전선에서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 중인 우리 군대에 포격을 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면서 남북간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진돗개 경보는 진돗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대한민국의 경보로, 북한의 무장공비나 특수부대원 등이 대한민국에 침투했을 때, 부대에서 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등 국지적 위협 상황이 일어났을 때 발령되는 단계별 경보 조치입니다.

평상시에는 ‘진돗개 ’'이 발령되어 있으며 만약 진돗개 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군대는 물론 경찰력도 동원됩니다.

▲ 평상시에는 ‘진돗개 ’'이 발령되어 있으며 만약 진돗개 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군대는 물론 경찰력도 동원된다.(출처/국방부)

① 진돗개 하나
‘진돗개 하나’는 적의 국지도발이 발생했을 경우, 우리 군이 내리는 가장 높은 단계의 경계태세입니다. 군대와 경찰은 다른 임무가 제한되고 ‘군, 경찰, 예비군’이 최우선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동되어 명령에 의해 지정된 지역에서 수색 및 전투를 수행합니다.

② 진돗개 둘
‘진돗개 둘’은 북한 무장 간첩의 침공이 예상되는 상태나 위협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때 내려지는 경보이며, 군대에서 탈영병이 발생할 경우도 발령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군대와 경찰이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갑니다.

③ 진돗개 셋
진돗개 셋은 평상시의 상태를 의미 합니다.

한편 지난 21일 군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군에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고, 우리군도 전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바로 오늘(22일) 오후 5시 이후 도발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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