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파인텍이 상장 첫날 급등세다.

17일 코스닥시장의 파인텍이 오전 9시 12분 시초가 보다 2200원(10.48%)오른 2만 3200원에 거래됐다. 파인텍의 시초가는 공모가 1만 500원의 2배 수준인 2만 1000원에 형성된 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설립된 파인텍은 국내 BLU 분야의 기술 기업으로 고객 맞춤형 모바일 디스플레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 파인텍이 상장 첫 날 급등세다.(출처/파인텍 홈페이지)

파인텍의 주력 제품인 백라이트유닛(BLU)은 액정표시장치(LCD) 뒤에서 빛을 방출해주는 역할을 하는 광원 장치로, 파인텍은 국내 최초로 소형 BLU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 및 중, 저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스마트폰용 BLU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BLU는 삼성전자의 저가폰 라인에 납품하고 있다.

한편 파인텍은 중국 천진, 동관, 연대와 베트남에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 라인을 적용한 BLU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력 생산기지인 베트남에서는 제 3공장이 오는 9월에 완공된다.

파인텍은 BLU 외에도 액정표시장치모듈(LCM)과 터치스크린모듈(TSM), 터치스크린패널(TSP) 센서 등을 만드는데, LCD 핵심 부품을 모두 생산한다. 보유하고 있는 국내 특허만 44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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