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을지연습이 실시된다.

을지연습이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올해에는 17일인 오늘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도에서는 전시 주요 3대 기능인 정부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 을지연습이 올해에는 17일인 오늘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출처/을지연습 사이트)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17일부터 18일까지 '평시체제에서 전시체제로의 전환'(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에 필요한 정부기구 창설 및 전시종합 상황실 운영), '정부 의사결정 절차 연습' 등을 훈련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주민생활 관련 긴급 복구 훈련, 안전 훈련' 등 체험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장시 정포 공격 대비 수도권 접적지역 주민대피 훈련', '후방지역 국가기반 시설 테러 대비 훈련', '주요 산업시설 복합 피해 복구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국가 총력전 수행 및 후방지역 주민 안정화', '파괴된 국가기반 시설 및 정부 기능 복원' 등을 하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을지연습은 지난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의 청와대기습시도사건에 자극돼 대 비정규전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정부 내 주요 관련 기관이 참가하는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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