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름철은 건강과 피부뿐 아니라 머릿결과 두피까지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자외선이 강한 탓에 모발의 큐티클 층이 파괴되기 쉬우며,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두피에 각질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더운 여름에도 건강한 두피와 찰랑이는 머릿결을 갖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고가의 헤어 케어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냉장고 속 재료로 손쉽게 헤어팩을 만들 수 있다. 주인공은 바로 ‘계란’.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로 잘 알려진 계란은 신체뿐 아니라 두피와 모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 건조한 두피와 비듬 예방에 효과적인 ‘계란 녹차 헤어팩’
계란 노른자 한 개를 충분한 거품이 생길 때까지 저어준 후, 녹차 가루 한 큰 술을 넣어주면 건조한 두피와 비듬 예방에 탁월한 헤어팩이 완성된다. 계란 녹차 헤어팩을 모발에 꼼꼼하게 바른 후 헤어 캡을 쓴 상태에서 15분 간 방치하고, 이후 찬물로 씻어내면 머릿결과 두피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 푸석푸석한 머릿결에 즉각적인 영양 공급 ‘올리브 에그 헤어팩’
분리한 노른자 2개에 올리브 오일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면 모발의 지저분한 피지와 노폐물을 씻어주고 영양분까지 공급해주는 올리브 에그 헤어팩을 만들 수 있다. 모발에 팩을 바른 뒤 헤어 캡이나 랩으로 감싼 뒤 15~20분 뒤 씻어내면 된다.

◆ 탄력 있는 머릿결을 만들어주는 ‘양배추 계란 헤어팩’
양배추에 물을 조금 넣고 갈아 즙을 만든 뒤, 계란을 섞어주면 양배추 계란 헤어팩이 완성된다. 샴푸 후 물기를 제거한 모발에 골고루 팩을 발라준 뒤 씻어내면 양배추에 함유된 유황 성분과 계란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이 머릿결을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계란 헤어팩 시 주의할 점은 팩을 씻어낼 때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씻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계란에 함유된 단백질이 응고되지 않는다. 또 모발이나 두피 상태에 따라 꿀이나 요구르트, 마요네즈 등 다양한 재료와 섞어 사용해도 좋다.

이 외에 계란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한 정보는 계란정보포탈 에그로(www.eggro.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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