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우승후보 맨체스터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을 누르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각) 더 호손스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WBA를 3-0으로 제압했다. 특히 야야 투레가 2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3점(골득실 +3)을 기록, 골득실에서 가장 앞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최하위인 20위로 처졌다.

▲ 우승후보 맨체스터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을 누르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출처/다음 경기 정보)

이날 경기는 맨시티가 압도적이었다. 맨시티는 총 19개의 슈팅을 퍼부었는데 볼 점유율에서도 61.6%로 우세했다. 반면 웨스트 브로미치는 슈팅 9개, 볼 점유율 38.4%에 그쳤다.

이날 맨유의 야야 투레는 나바스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 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날렸고 앞에 있던 다비드 실바가 공을 슬쩍 피했다. 결국 야야 투레의 슛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됐다.

연이어 전반 23분 야야 투레의 골이 또 터졌다.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의 합작품이었다. 페널티 박스에서 윌프레드 보니가 투레에게 공을 넘겨줬고 투레는 오른발로 힘껏 감아차 골망을 갈랐다. WBA의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었다.

후반전에서도 맨시티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뱅상 콤파니는 옆머리로 살짝 공의 궤적을 바꿔 골키퍼가 손 쓸 수 없게 만드는 헤딩골을 넣었다. 3-0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도 맨시티는 보니를 빼고 아구에로를 투입하는 등 공격을 더 퍼부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고 맨시티는 경기를 3-0으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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