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성의 가슴라인을 살려주는 브래지어. 하지만 이 브래지어가 여성의 가슴을 더욱 처지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2013년 프랑스 브장송 대학병원 스포츠과학 연구팀이 15년간 18세~35세 여성 지원자 330명을 대상으로 15년간 가슴형태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브래지어를 한 경우 브래지어로 인해 가슴을 지탱하는 근육의 퇴화하고, 가슴 세포조직의 성장을 막아 빨리 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반면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여성들은 평균 7mm씩 가슴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브래지어는 끈과 언더와이어로 인해 답답함과 불편함을 주는 것은 물론 등의 통증, 끈 자국, 유방 관련 각종 질환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입는 브래지어가 아닌, 간편하게 부착하는 브래지어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입는 브래지어에 비해 압박감이 없고, 어깨에도 부담을 주지 않아 여성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착형 언더웨어 전문제조기업인 ㈜세니스튜디오가 ‘브라는 깁스다’라는 이색적인 상표를 출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니스튜디오 관계자는 “깁스(Gips)는 독일어로 석고를 뜻하는데, 석고붕대를 오래 하고 있으면 근육이 약해지게 된다. 실제로 한 쪽 다리에 깁스를 한 사람들이 붕대를 풀고나면, 양쪽 다리 두께가 다르다. 이는 석고붕대가 다리 근육을 압박했기 때문이다”며 “몇해 전 프랑스 연구팀이 발표한 ‘오랜 세월 브래지어를 착용한 여성들의 가슴이 오히려 빨리 늘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보고, 브래지어가 마치 석고붕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브랜드 론칭 배경을 밝혔다.

‘브라는 깁스다’라는 브랜드는 끈 없이 붙이는 브래지어를 보다 많이 사용함으로써 브래지어의 속박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론칭됐다. 특히 브라 컵의 모양을 가졌지만 가운데 고리 없이 유두 부위만 가려주는 원데이 미니 브라 ‘티티마리 미니브라’는 가장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옷태를 연출할 수 있어 젊은 여성부터 중장년층 여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가진 대중적인 제품으로 사랑받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세니스튜디오는 실속형 묶음상품인 티티마리(www.ttmary.com) 원데이 미니브라를 출시하고, 50% 수준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보다 많은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티티마리 미니브라와 닮은 숫자 '8'이 겹치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핑크리본과 함께하는 미니브라위크’로 정하고 ‘하나 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 더 이벤트’는 ‘핑크리본과 함께하는 미니브라위크’ 동안 원데이 미니브라를 구입하면 하나 더 증정하는 행사다. 핑크리본은 티티마리 브랜드의 모티브가 된 마리 펠프스 제이콥이 처음 만든 브라에 소도구로 사용된 핑크리본을 지칭하는 것인데, 유방암인식 캠페인의 상징으로 쓰이는 핑크리본도 같은 유래인 데서 착안했다. 이에 세니스튜디오는 이번 ‘하나 더 이벤트’에서 발생된 판매수익의 일부를 한국건강유방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세니스튜디오는 ‘핑크리본과 함께하는 미니브라위크’ 기간 동안 미니브라의 저변확대를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매년 5월에는 스프링 미니브라위크를 지정하여 엄마와 함께 쓰는 원데이 미니브라 ‘하나 더 이벤트’를 진행하며 중장년 여성고객들에게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누리고, 나누고, 배려한다’를 테마로 하는 세니 스튜디오의 티티마리 원데이 미니브라 하나 더 이벤트는 GS샵, 롯데아이몰, 11번가, 지마켓 등에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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