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타율을 유지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는 타율 2할3푼9리를 유지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타율을 유지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출처/위키백과)

1회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1-0 앞선 3회초 1사 이후 상대 선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29)의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자인 내야수 프린스 필더(31)의 안타로 3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에르난데스의 폭투로 홈을 밟아 시즌 마흔 아홉 번째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5회초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7회초 2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의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9회초 2사 1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2-4로 패했다.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7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시애틀 외야수 넬슨 크루스는 시즌 33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리그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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