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방송인 최정문의 선택이 승부를 갈랐다. 개그맨 장동민이 메인매치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 7회전이 펼쳐졌다. 생존자는 김경란, 김경훈, 오현민, 이준석, 장동민, 최정문, 홍진호 7인뿐이었다.

이날 시드포커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보다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정보가 더 중요한 게임이었다. 누가 어떻게 플레이어하느냐에 따라 매 라운드의 1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방송인 최정문의 선택이 승부를 갈랐다. 개그맨 장동민이 메인매치 우승을 차지했다.(출처/tvN)

장동민은 김경란과 홍진호, 오현민 연합에서 떨어진 자리를 배정받았고, 이들의 패를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이준석과 최정문과 새로운 연합을 구성했다. 그러나 이 중에는 배신자가 숨어 있었다. 이는 다름 아닌 최정문.

최정문은 장동민 연합에 속해있으면서도 홍진호에게 자신의 패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연합을 배신했고, 홍진호는 최정문을 돕다가 본의 아니게 장동민을 배신하게 돼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결국 홍진호의 방해로 장동민의 연합에 속해있었던 김경훈이 꼴등을 하게 되는 상황에 놓였다. 장동민은 홍진호와 김경란을 데스매치에서 찍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김경훈은 홍진호와의 대화에서 최정문이 연합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경훈은 데스매치에서 홍진호와 김경란을 찍지 않고 상대자로 최정문을 지목, '같은 그림 찾기' 게임을 통해 승리했다. 결국 김경훈은 8회전에 진출하게 됐고, 최정문은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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