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베트남 교통사고로 한국인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8일 오전(한국시각) 베트남 북부 하노이와 타이응웬 고속도로에서 SUV 차량이 교통사고로 파손되며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28살 유 모 씨 등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베트남 휴대전화 공장의 2차 협력업체 직원들로 알려졌다.

▲ 베트남 교통사고로 한국인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출처/YTN)

자세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벽 3시경 이노바승용차가 트럭을 추돌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고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다.

이 사고로 승용차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도록 파손되었고 모래를 실은 트럭은 수십 km 떨어져 전복됐다.

사고 현장에 덤프트럭도 전복돼 있던 것으로 보아 SUV 차량과 트럭 간에 추돌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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