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경 제주시 애월읍에 하귀리에 위치한 한 빌라에서 입주자 김 모(35)씨 부부와 3세에서 4세로 추정되는 아들과 딸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당시 5살나 아들과 김씨는 건넛방에, 아내인 고모씨와 3살난 딸은 안방에 누워 숨진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들을 처음 발견한 김 씨의 사업 동업자 39살 양 모 씨는 출근을 하지 않아 찾아가 보니 텔레비전 소리만 들린 채 인기척이 없어서 강제로 문을 열었다고 전했따.
지난 3월부터 임대해 살았던 김씨 집에서는 채무변제와 관련된 등기우편물이 여러통 발견됐고, 전기료와 수도료도 내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은 형사들을 대거 투입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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