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소양강댐 현재수위가 관심이다.

소양강댐 현재수위가 160m를 넘기며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됐다.

소양강댐 수위는 강원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역대 최저 수위인 151.96m에까지 근접했었다. 최근 몇 년 새 지속되던 마른장마 때문.

분명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지 않거나 와도 적게 오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강원 지역은 가뭄으로 타들어갔다.

▲ 소양강댐 현재수위가 관심이다.(출처/위키백과)

하지만 강원지역은 태풍 할룰라의 영향으로 가뭄해갈은 물론 소양강댐 수위도 상승해 발전소 중단 위기를 넘겼다.

28일 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소양강댐 유역에 170㎜의 비가 내려 현재 수위가 160.33m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1일 소양강댐 수위 153.3m와 비교하면 7m 정도 상승했다. 저수율도 33.5%로 지난 21일(26.7%)보다 크게 올랐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올해 서울‧경기와 강원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55~65% 수준에 불과해 소양강댐 저수량이 현저하게 낮았다고 말하며 8월 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또 다시 가뭄 걱정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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