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름철 눈병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여름철 눈병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5일부터 11일까지 여름철 눈병 가운데 가장 흔한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환자수가 2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나 늘었다.

이렇듯 여름철 눈병이 늘어남에따라 감염예방수칙에도 관심이 쏠린다.

▲ 여름철 눈병이 크게 유행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출처/PIXABAY)

눈병 감염예방수칙은 우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고,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말며, 수건이나 개인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아울러 환자의 행동수칙으로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을 때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증상환화 및 2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과 진료를 받고,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을 가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유행성 눈병은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많은 발생을 보이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에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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