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지난 17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다음 모바일에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이름은 ‘루빅스(RUBICS, Real-time User Behavior-based Interactive Content recommender System)’. 루빅스는 이용자가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하여 사용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들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루빅스는 콘텐츠를 최초로 추천한 후 이용자가 관심을 갖고 잇는 콘텐츠를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를 보여준다.

 

최적화된 콘텐츠를 보는 예를 들면, 기존에 메인에 보이는 콘텐츠들은 포털에서 내보내는 대로 모든 사람들이 같은 화면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면, 루빅스가 적용된 이후에는 해당 사용자의 관심사가 적용된 콘텐츠들이 메인을 장식한다는 얘기다. 가령 자신이 게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게임에 관련된 콘텐츠 들이 다음 모바일의 메인에 많이 노출된다는 것이다.

다음카카오의 응용분석파트 박승택 박사는 “루빅스는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실시간 이용자 반응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로 공공의 관심사는 더욱 빠르게 제공하고, 개인의 선호도에 맞는 콘텐츠는 실시간 단위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라고 밝혔다.

다음 카카오 관계자는 “하루에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지만 이용자에게 한 번도 열람되지 못하는 콘텐츠가 무수히 많고, 좋은 콘텐츠는 더욱 소개되기 어려운 현실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이용자들의 관심사와 질의 의도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분석, 추천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라며 루빅스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루빅스 시스템이 적용되면 모바일 이용자들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루빅스 알고리즘이 적용된 이후에는 이용자 반응에 따라 관심사별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다음 모바일에서 볼 수 있게 되며, 이용자에게 보여 지는 콘텐츠의 다양성도 5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루빅스는 다음 모바일을 시작으로 하여 다음카카오의 모든 모바일 채널에 적용된다고 한다.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 루빅. 과연 우리에게 어떤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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