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노홍철이 김용만과 함께 유재석, 정형돈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정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방송인 김용만, 노홍철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음주 운전에 단속된 이후 자숙을 해온 노홍철의 방송 복귀와 관련해 관심이 쏠린다.

▲ 노홍철이 김용만과 함께 유재석, 정형돈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출처/노홍철 트위터)

FNC 측은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해오던 김용만과 노홍철은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며 "FNC는 김용만과 노홍철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근처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노홍철은 무한도전을 포함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또한, 김용만은 지난 2013년 6월 열린 불법 도박 혐의에 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달 집행유예가 종료된 바 있다.

이로써 FNC엔터는 방송인 정형돈, 송은이, 이국주, 문세윤 등 외에 최근 전속계약을 맺은 유재석에 이어 노홍철, 김용만까지 영입하면서 예능인들의 집합소가 됐다.

FNC는 코스닥에 상장한지 1년 안에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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