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정호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최장기간 연속안타 기록이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각)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자신의 10경기 연속 안타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던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 강정호가 24일(한국시각)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출처/강정호 인스타그램)

워싱턴 선발투수 덕 피스터를 상대한 강정호는 2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맞추는 대형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번째 2루타. 넘어가지 않은 것이 아쉬운 큰 타구였다.

강정호는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의 타석에서 나온 폭투를 틈타 3루를 밟았지만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강정호는 5월 17일부터 29일까지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바 있었다. 7월 11일부터 오늘까지 시즌 두 번째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남은 타석에서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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