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연기자노조와 배우들이 출연료 미지급을 문제 삼으며 촬영을 거부했고, 제작진은 결국 이날 촬영을 취소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조 측은 “지난 3일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10일까지 밀린 출연료를 지급하고 계약이 없는 출연자는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합의를 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내 딸 서영이’는 14회부터 24회까지 총 10회분의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고 노조 측은 밝히며 한국방송연기자노조 한영수 위원장은 “선계약 후촬영·정상적인 출연료 지급·추가 방송분 출연료 지급· 지급일자 준수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불방 사태도 불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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