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소송과 관련해서 한 매체가 강용석이 홍콩에 체류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가운데 강용석이 견해를 밝혔다.
21일 강용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매체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민·형사상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해당 매체가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 법적 조치를 통해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며 "소송을 통해 사실을 밝히면 될 일이고, 심지어 아직 첫 재판조차 이뤄지지 않은 사건에 이렇게 악의적인 보도가 계속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공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려는 행동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용석은 "내가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는 이유로 악의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보도는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어떻게든 날 깎아내리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21일 한 매체는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의 출입국기록조회 결과를 확인한 결과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A 씨가 함께 같은 날짜에 홍콩에 체류한 것이 맞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이 지난 2014년 10월 15일 출국해 18일 귀국했고, A 씨는 하루 더 지난 19일 입국했다"며 "홍콩 여행을 간 적이 없다는 본인의 입장과 상반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는 A 씨가 홍콩에 머물렀던 시기와 3일이 겹쳐 불륜설이 다시 점화되는데 한몫했다.
강용석과 홍콩 밀월 설에 휘말린 여성 블로거 A 씨는 J 매체가 주관하는 명품보석 브랜드 홍보체험 프로그램 일정(2014년 10월 16일~17일)에 참가하기 위해서 홍콩을 찾았다.
강용석은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홍콩 출입국 사실이 없으며 여권이라도 보여주고 싶다"며 홍콩 밀회설을 극구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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