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소송과 관련해서 한 매체가 강용석이 홍콩에 체류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가운데 강용석이 견해를 밝혔다.

21일 강용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매체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민·형사상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소송과 관련해서 한 매체가 강용석이 홍콩에 체류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가운데 강용석이 견해를 밝혔다.(출처/강용석 트위터)

강용석은 "해당 매체가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 법적 조치를 통해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며 "소송을 통해 사실을 밝히면 될 일이고, 심지어 아직 첫 재판조차 이뤄지지 않은 사건에 이렇게 악의적인 보도가 계속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공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려는 행동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용석은 "내가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는 이유로 악의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보도는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어떻게든 날 깎아내리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21일 한 매체는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의 출입국기록조회 결과를 확인한 결과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A 씨가 함께 같은 날짜에 홍콩에 체류한 것이 맞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이 지난 2014년 10월 15일 출국해 18일 귀국했고, A 씨는 하루 더 지난 19일 입국했다"며 "홍콩 여행을 간 적이 없다는 본인의 입장과 상반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는 A 씨가 홍콩에 머물렀던 시기와 3일이 겹쳐 불륜설이 다시 점화되는데 한몫했다.

강용석과 홍콩 밀월 설에 휘말린 여성 블로거 A 씨는 J 매체가 주관하는 명품보석 브랜드 홍보체험 프로그램 일정(2014년 10월 16일~17일)에 참가하기 위해서 홍콩을 찾았다.

강용석은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홍콩 출입국 사실이 없으며 여권이라도 보여주고 싶다"며 홍콩 밀회설을 극구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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