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윤균상이 두 사람의 약혼식에 뒤늦게 온 사실을 알고 하지원이 원망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오하나(하지원)는 과거 약혼식 날 소리 없이 사라진 줄 알았던 차서후(윤균상)가 사실 약혼식에 왔었음을 알고 놀라워했다.
이날 하나는 서후의 스승에게서 3년 전 서후가 약혼식에 참석했단 사실을 듣게 됐다. 이에 하나는 서후에게 이를 따져 물었다. 서후는 "말 그대로야. 갔었다고. 예쁘더라. 울기 전에 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나는 "우리 약혼식에 왔었단 말이야?"라고 물었고 그는 "응 늦었지만"이라고 말했다.
하나는 "그게 지금 할 말이야. 말도 안 돼. 그럼 그날 왜 늦었다 변명했어야지. 미안하다 빌고 또 빌었어야지. 네가 그날 날 떠난 게 아니라고 버려진 게 아니라고 말했었어야지"라고 분노했다.
이에 서후는 "미안하다. 오하나"라며 "아니 다시 널 잃지 않을 힘을 키워서 다시 너랑 시작하고 싶어서 왔어"라고 말했다. 하나는 "차라리 그때 네가 안 왔다는 게 낫겠다"고 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 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와 최원(이진욱)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 드라마 '연애의 조건'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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